[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네이버는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QR체크인'을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할 때 찾는 불편없이 보다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모바일 네이버 내 개인화 공간인 '내서랍'과 검색 등을 통해 QR체크인을 사용할 수 있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등을 고려해 국가 차원의 방역 관리에 보탬이 되고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정부와 협력해 시각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표준에 맞춰 해당 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각도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QR체크인은 최초 이용하는 경우와 월 1회 휴대전화번호 인증만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사용한 네이버 앱 QR코드는 암호화한 뒤 사회보장정보원과 분산해 저장되며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활용하고, 해당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앱스토어에서 KI-PASS 앱을 설치 후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앱을 통해 사용자가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제시하는 QR코드를 간편하게 스캔하면 방문자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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