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 및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9월 8일부터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 필요 어린이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900만명에 무료로 지원한다.

어린이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지난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은 어린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기존 대상자인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만 14세~18세 어린이 및 ▲만62~만64세 어르신에게도 무료 지원되며, 지원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했다.

생후 6개월~만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 필요 대상자는 2회 모두 접종하여야 충분한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 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약 1만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지정 의료기관 총 2만1,247개소 중 13∼18세 어린이 참여 지정 의료기관은 1만2,611개소이며 임신부 대상 6,742개소, 어르신 대상 2만,698개소이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및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대본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전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사전 예약 및 전자예진표 작성하기, 대상자 및 보호자는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있을 시 접수 전 알리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