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조달정보개방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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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에 접수된 지난해 민원은 총 1만1,870건으로 나타났다.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이 7,717건으로 65%를 차지했다.

조달청이 지난 8월 3일 국민신문고 등 민원 창구 3종에 접수된 민원과 민원인들의 주된 관심사를 대한 3년간 데이터를 추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민원은 총 11,870건으로 국민신문고 7,717건(65.0%), 나라장터 Q&A 4,089건(34.4%),청장과의 대화 64건(0.5%)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9년 민원유형별 월별 발생 패턴]

자료=조달정보개방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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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이 가장 많았던 달은 국민신문고의 경우 3월이 10.6%, 나라장터 Q&A는 12월이 13.3%, 청장과의 대화는 7월이 17.2%로 가장 높았다.

3종별 주요 민원 1위는 국민신문고의 경우 유권해석 79.7%, 나라장터 Q&A는 나라장터 사용방법 58.58%, 청장과의 대화는 구매 관련이 38.6%로 집계됐다.

국민신문고 답변에 유권해석이 많은 이유는 조달업체나 수요기관이 서로 의견 충돌이 발생했을 때 제기한 민원이라고 볼 수 있다. 당사자끼리 해결되지 않는 경우 주로 발생하는 민원이다.

[업무별 민원 분포 및 주요민원 분석(답변부서 기준)]

자료=조달정보개방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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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2019년 조달청에 접수된 민원은 국민신문고, 나라장터 Q&A, 청장과의 대화 등 3개의 창구에 총 3만7,380건이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1만2,678건, 2018년 1만2,834건, 2019년 1만1,870건으로 나타났다.

3년간 3종 민원 중 국민신문고 민원이 2만7,249건으로 가장 많았다. 나라장터 Q&A는 9,924건, 청장과의 대화 207건으로 나타났다.

민원 추이는 나라장터 Q&A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지난해는 2018년 보다 약 30% 증가했다. 반면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은 약 22% 감소했다.

민원 발생 건수가 나라장터 개찰 건수와 공고 건수와 비교적 강한 상관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개찰 결과와 공고서 상의 애매하거나 잘못된 부분으로 인한 조달업체가 피해를 입어 이의 제기 차원에서 민원한 것으로 보인다.

민원에 대한 지난해 상위 10개 키워드는 계약, 공사, 물품, 변경, 등록, 적용, 용역, 현장, 금액, 설계였다. 2018년과 2017년의 상위 10개 키워드도 80%가 같았으며 유사한 순서를 보였다.

조달업체 B사 대표는 “공고서 상의 문제로 수요기관 담당자에게 문제를 제기해도 해결되지 않거나 수요기관 입장만 일방적으로 주장할 경우 민원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과거 조달청에 접수된 민원 및 민원인들의 주된 관심사항을 확인하고 주요민원 사항을 분석하고 시각화 하여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 하기 위해 작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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