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은 9월 28~29일 물품구매 입찰과 용역입찰을 1072억원 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28일~10월 2일은 추석연휴가 포함돼 9월 28일과 29일 이틀만 입찰이 진행된다. 따라서 입찰 건수와 금액은 많이 줄어든 규모다.

물품구매 입찰은 경찰청 ‘실종자 수색용 무인비행장치 구매’ 등 총 207건, 약 645억 원이며, 용역 입찰은 국무조정실 ‘포항지진 피해에 따른 피해산정 조사’ 등 총 91건, 약 427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입찰은 물품구매의 경우 입찰금액은 전주의 47%인 645억 원이 진행되며 입찰 건수는 전주보다 28% 감소한 207건이 집행된다.

용역 입찰은 금액이 전주의 38%인 1,113억원이며, 입찰 건수는 57%인 91건이다.

물품 분야는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54.9%인 354억 원을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청주시 석남천 침수예방사업 관급자재(조립식철근콘크리트암거블록)부’ 등 113건이 진행된다.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5.3%인 163억 원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파주금촌 3단지 노후승강기 교체(제작 및 설치)’ 등 46건이다.

규격가격 동시 입찰에 의한 계약은 전체 금액의 7.0%인 45억 원이며, (사)제주산학융합원 ‘고분해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구매’ 등 27건이 투찰을 기다린다.

협상에 의한 계약은 전체 금액의 7.7%인 50억 원으로 경찰청 ‘실종자 수색용 무인비행장치 구매’ 등이 진행되며,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5.1%인 33억 원에 이른다.

용역 분야에서는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53.0%인 226억 원으로 입찰 금액이 가장 많으며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이다.

협상에 의한 계약은 전체 금액의 28.3%인 121억 원으로 정보기술(IT), 정보과학기술 및 정부혁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사업, 연구용역 등 집행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문화센터 및 도서관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제(PQ, 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2.9%인 55억 원이며, 기타 전체 금액의 5.8%인 25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106억 원, 인천지방청 283억 원 등 2개청(389억 원)이 전체 금액(718억 원,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실적 제외)의 54.2%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 329억 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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