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서울보증, 메인비즈협회와 ‘디지털뉴딜 경제활성화 및 혁신성장 지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서울보증, 메인비즈협회와 ‘디지털뉴딜 경제활성화 및 혁신성장 지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국내 최대 보증 서비스 기관인 SGI서울보증이 디지털 뉴딜 경제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과 협업을 약속하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협력사·미거래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종로구 소재의 서울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서울보증, 메인 비즈협회와 ‘디지털뉴딜 경제활성화 및 혁신성장 지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디지털·비대면 경제로의 전환 속에서 SGI서울보증의 스마트서비스와 혁신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협업 등에 대한 의지로 성사됐다.

보증 전문기관 최초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에 참여한 SGI서울보증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8호 ‘자상한 기업’이다.

SGI서울보증의 협약 주요내용은 우선 스마트서비스 도입 및 완료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기부의 스마트서비스 도입 기업에 대한 대출보증 신상품을 올해 100억원 한도로 공급하고 내년에 추가 선정된 기업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축 완료 기업에는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이행보증 보험료를 10% 인하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뉴딜 사업에 총 6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뉴딜 관련 혁신형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메인비즈협회가 추천한 디지털 뉴딜관련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별 보증한도 총 1조 8,595억원 확대(신용등급별 5~10억원 보증확대) 및 인허가보증 6,231억원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언택트 모바일 교육 플랫폼인 SGI 에듀-파트너(SGI Edu-Partner)를 구축해 교육 서비스 무상 제공, 서울보증보험의 연수 시설 지원, 메인비즈협회 최고경영자(CEO) 교육사업 후원, 신용 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SGI Edu-Partner는 교육 기회가 부족한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이 모바일로 직무, 외국어, 인문교양, 자격증 등의 교육 서비스를 수강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무상 지원한다.

SGI서울보증 김상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디지털 뉴딜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과 교육 인프라 지원과 협력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과 변화를 위한 모범적인 상생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중기부도 상생과 공존이라는 가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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