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그동안 흩어져 있던 폐업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신청을 ‘재도전장려금.kr’ 온라인 누리집 통해 원스톱 신청이 가능헤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일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이하 재도전 장려금) 전용 시스템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도전 장려금 홈페이지 ‘재도전장려금.kr’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와 재도전 지원을 위한 장려금을 신청하는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9월 24일부터 운영 중에 있다.

그간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한 폐업 소상공인이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 비용, 취·창업 등 재기지원 사업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문의하거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플랫폼 등 다른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플랫폼 개편으로 폐업 소상공인은 재도전 장려금 외에 폐업과 취·창업에 관련된 재기지원 사업을 별도의 소상공인 확인 서류 제출 없이 필요에 따라 직접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8월 16일 이전 폐업 소상공인도 ‘재도전장려금.kr’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신청 플랫폼(희망리턴패키지, ‘hope.sbiz.or.kr’)에 일괄 연계된다.

8월 16일 이전 폐업 소상공인도 ▲전직장려수당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폐업단계 점포철거비와 원상복구 소요 비용 ▲폐업과정에 필요한 컨설팅과 법률 자문 ▲구직정보 탐색 등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 교육 ▲재창업에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장려금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신청 편의를 강화해 실질적인 재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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