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대기업에 다니다 중소기업으로 이직 한 A기업의 직원은 복지 지원이 미흡해 아쉬웠지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 가입한 이후에는 대기업 임직원과 동일한 혜택을 누린다. 특히 SK임직원들이 이용하는 상품몰에 들어가 수시로 최저가 핫딜 상품을 구매한다.

B기업의 직원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여기어때, 아고다, CGV, 밀리의 서재 등 할인가로 이용하고, 매달 제공되는 CGV 할인쿠폰으로 영화를 보며, SK디지털샵에서 55인치 TV를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 1년만에 회원수 12만명을 돌파했다. 1년간 이용 실적은 21억원, 제휴회원사는 38개사, 상품·서비스 수는 120여만개에 이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출범한 지 1년 만에 회원수 12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개별 중소기업이 제공하기 어려운 휴양과 여행, 건강관리, 대기업 임직원 상품몰 등을 근로자들에게 제공한다.

복지플랫폼 상품 공급기업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출범 1년만에 가입회원 12만 3,633명, 가입기업 8,025개를 달성했다.

가입 근로자 수는 출범 6개월 후 8만 1,359명이였으나 출범 1년 후 12만 3,633명으로 증가했다. 가입 기업 수는 출범 6개월 후 5,210개였으며 출범 1년 후 8,025개로 증가했다.

이용실적은 누적 주문금액은 출범 6개월 후 8억 3,600만원이였으나 출범 1년 후 21억으로 증가했다. 누적 주문 건수는 출범 6개월 후 14,150건이었으며 출범 1년 후 24,942건으로 증가했다.

제휴업체 수는 출범 6개월 후 21개사였으며 출범 1년 후 38개사로 증가했다. 상품·서비스 수는 출범 6개월 후 90여만개였으며, 출범 1년 후 120여만개로 증가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향후 가입자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 연계 △복지포인트 시스템 도입 △지역상품관 개설 △기업별 전용 복지관 제공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연계해 매출 향상 과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연간 복지비를 복지포인트로 지급해 복지 플랫폼의 상품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시스템을 올해 11월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수산물 등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지역 상품관‘을 11월 중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의 임직원 복지관처럼 개별 중소기업이 원하는 복지상품을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기업별 전용 복지관’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 1주년과 12만 회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기상품 50% 할인, 냉장고,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경품 추첨을 통해 ‘우리회사의 OO를 바꿔줘’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회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국내 중소기업 근로자는 별도의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welfare.korcham.net)에서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중기부 정기환 일자리정책과장은 “대·중소기업간 복지격차가 좁혀지도록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보다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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