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 홈페이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 홈페이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신청한 기업이 4만여개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1월 2까지 4만64개사가 신청했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기업 자부담 10% 포함 400만원 한도에서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이 바우처 이용시 선택 가능한 결제 수단도 수요자 편의를 위해 현행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개인 체크카드, 제로페이 상품권 이외에도 선불식 충전카드, 법인 체크카드도 추가된다.

선불식 충천카드는 플랫폼에서 카드번호를 수요기업에게 부여하는 방식인 웹(web) 카드다. 11월 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법인 체크카드는 11월 12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신청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이 본격 운영된 10월 5일 이후에만 3만737개 업체가 신청했다. 10월 5일 이후 일평균 1,500개 이상 기업이 신청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지원 예정인 8만개사 이상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사업 신청에서부터 서비스 탐색,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수요기업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그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대표자 개인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신청 제한요건 제외,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의무 완화 등 신청 절차 간소화를 시행한 10월 13일 이후 증가 추세가 커지고 있다.

신청기업은 법인기업이 60%, 개인기업 40%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의 법인기업 비중이 11%, 개인 비중 89%라는 점을 감안할 때 법인기업의 원격‧재택근무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부 김주화 비대면경제과장은 ”공급기업 추가 선정, 결제수단 추가 도입 등 수요자 편의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면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에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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