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은 9~13일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도로건설공사(2공구)’ 등 총 64건, 7,22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도 수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등 집행 건수의 약 70%(45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금액의 약 39%인 2,80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4건, 487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1건, 5,926억 원이다. 이 중 2,314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3,479억 원, 전라남도 2,076억 원, 충청남도 422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249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80%인 5,746억 원이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이다.

1,988억 원 상당의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도로건설공사(2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진행된다.

1,950억 원 상당의 경기도 수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등 3건은 종합평가낙찰제이며, 327억 원 상당의 한국농어촌공사 수요 ‘새만금지구산업단지 5공구 토목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종합심사(간이형, 313억 원), 적격심사(1,150억 원)와 수의계약(17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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