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2일 ‘스마트상점 모델샵’인 서울 마포구 공덕동 드림스퀘어 오픈식에 참석해 관련 스마트 장비들을 시연했다. 사진=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2일 ‘스마트상점 모델샵’인 서울 마포구 공덕동 드림스퀘어 오픈식에 참석해 관련 스마트 장비들을 시연했다. 사진=중기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2일 ‘스마트상점 모델샵’인 서울 마포구 공덕동 드림스퀘어 오픈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련 스마트 장비들을 시연했다.

모델샵은 소상공인 점포에 도입 가능한 스마트미러, 스마트오더, 바리스타 로봇, 큐알코드 키오스크, 스마트 사이니지 등 17가지의 스마트기술을 전시해 놓은 상점이다.

‘스마트상점 모델샵’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의 확산으로 유래 없이 빠른 속도로 비대면·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화를 통한 경영혁신의 표본 모델로 개설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는 라이브커머스 시연을 통해 식품과 뷰티 분야 6개 중소기업 제품이 위메프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스마트상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접목해 서비스‧마케팅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예약·주문·결제가 비대면으로 가능한 상점이다. 소상공인 점포에 기술을 도입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바우처 방식으로 보조한다.

지난 4월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신흥공단과 함께 전국 20개 상점가를 ‘스마트 시범상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스마트상점 조성에 총 1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스마트 시범상가 조성 대상은 50개 이상 점포가 밀집돼 있고 상인회나 번영회 등 조직화한 사업 주체가 있는 상점가다.

이날 라이브커머스 시연에 박영선 장관이 깜짝 출연해 “이번달 19일부터 20까지 열리는 컴업 2020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소상공인의 체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상점, 스마트공방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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