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차괸이 ‘2020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에서 중소기업 경영혁신 유공자 등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이 ‘2020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에서 중소기업 경영혁신 유공자 등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녹돈영농조합법인이 ‘2020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에서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녹돈영농조합법인은 1차 산업인 농업을 2, 3차 산업과 융합해 6차 산업 형태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매출 극대화의 성과를 이뤘다.

25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가 개최하는 ‘2020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에서 중소기업 경영혁신을 통해 성과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18명과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기업 11개사에 대한 표창 및 상장이 수여됐다.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찾아오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디지털을 활용한 스마트 경영혁신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경영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메인비즈 협회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1만9,000개의 메인비즈 기업이 우리경제의 든든한 허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메인비즈 기업과 협회에 감사를 표했다.

산업훈장을 수여받은 녹돈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근)은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가공산업 및 3차 서비스업과 융합해 농촌에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6차 산업 형태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그 밖에 대통령 표창은 전선 지중화 사업의 핵심부품인 초고압 코일을 개발해 국산화에 기여한 ㈜평화메탈의 홍용의 대표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의약품 유통방식을 개선한 대흥약품(주)의 조인구 대표와 조선업 불황에도 사업다각화 전략을 통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한 ㈜매일마린의 김명진 대표가 수상했다.

경영혁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루다는 직무발명 보상제도와 부서별 맞춤형 평가제도 등 조직 내 인센티브를 적극 도입해 경영성과를 극대화한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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