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지난 25일 대전 중리전통시장 현장 경기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25일 대전 중리전통시장 현장 경기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대전 중리전통시장의 김경진 상인회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증가하면서 걱정이 앞서는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김 회장은 “하지만 앞선 유행 시점에서도 전통시장이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고, 이와 함께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고,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신경을 썼더니 매출 회복이 빨랐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25일 대전 중리전통시장 현장 경기 점검에서 이같은 현장 분위기를 들었다.

이에 대해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걱정이 많다”며 “하지만 공간적 특성과 함께 위생 수칙 준수 등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매출이 늘었다는 사례도 있고, 온라인을 활용해 먼저 고객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하고 있는 시장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객 눈높이에 맞는 제품 발굴과 서비스 제공 노력이 지속된다면 전통시장도 충분히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중리전통시장은 지난해 11월 공단과 1기관1시장 결연을 맺은 시장으로 앞서 올해 2월 코로나19 발생 직후 공단은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촉진을 위한 물품구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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