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조달청 차장(사진 왼쪽)이 7일 발족한 '조달청 조직문화혁신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인규 전주대 교수에게 위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이현호 조달청 차장(사진 왼쪽)이 7일 발족한 '조달청 조직문화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인규 전주대 교수에게 위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은 11월 30일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공공조달 체계를 모색하고 조달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달혁신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조직문화 혁신위원회'를 만들었다.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구현, 청렴한 조달행정 실현,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조달청 조직문화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조직 구성원 간 수평적·개방적 관계 형성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일하는 방식과 소통 방식 개선을 통한 행정능률을 향상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김인규 전주대 교수(한국상담학회 회장)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외부위원으로는 노무사, 고충상담 전문가, 청렴 옴부즈만, 행정능률 전문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위촉했다.

또한 내부위원은 조직 내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서기관부터 주무관까지 직급별, 직렬별, 성별, 연령대별, 노조, 소속기관 등을 감안해 대표 직원으로 구성됐다.

김인규 위원장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공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공직사회에 대해 날로 높아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수평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데 조직문화혁신위원회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호 조달청 차장은 “수평적·개방적 문화를 만들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에 첫걸음을 뗐다”면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소통되어 새로운 방식의 업무혁신이 일어나도록 조직문화혁신위원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11월 30일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공공조달 체계를 모색하고 조달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달혁신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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