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입찰 추정가격이 940억원에 달하는 포항-안동1-1 국도건설공사(2공구) 공사입찰이 17일 진행된다.

조달청은 14~18일 총 78건, 4,324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입찰은 종합심사평가와 종합평가가 각각 2건이며, 적격심사 66건, 수의계약 8건이다.

특히, ‘포항-안동1-1 국도건설공사(2공구)’는 국도31호선 노선 중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광리~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로서, 총 사업비 1,502억 원, 사업기간은 7년 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완공시 도로 기하구조가 개선되고 도로 폭이 확대되어 교통사고 위험률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간선도로 기능 강화로 인한 교통기능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주 집행예정인 78건 중 6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다. 2,118억 원 상당(49%)을 지역업체가 수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42건(1,069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6건(1,049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2,126억 원(49%)이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해당하며, 종합심사(간이형) 122억 원 , 적격심사 2,065억 원, 수의계약 1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1,539억 원, 서울특별시 950억 원, 경기도 370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465억 원이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