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현대건설이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7,383억 수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19일,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의 시공권(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확보함으로서 역대 최대수주를 기록했다.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 등으로 4조 6468억원의 최대실적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올해 4조7,383억원을 달성해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현대건설은 1962년 국내 최초의 대단위 공동주택인 마포아파트를 준공한 이후 1970년대 강남 중대형 고급주택을 상징하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건축하면서 대규모 공동주택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00년대 본격적인 브랜드 아파트 시대가 시작돼 현대건설은 ‘현대홈타운’ 런칭에 이어 명품 주거브랜드 ‘힐스테이트 ’를 선보였다. 2015년 4월, 현대건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브랜드 아파트의 경쟁 속에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공식 런칭했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만 강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 대구 효목1동 7구역 재건축,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등 전국 주요거점지역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2015년 4월, 현대건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브랜드 아파트의 경쟁 속에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공식 런칭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는 세계적 명성에 걸맞는 디자인과 미래기술 연구소의 노하우, 숭고한 가치를 담은 랜드마크와 명품 마감재가 어우러진 독보적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개포’ 등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고, 2017년 당시 최대 규모 재건축사업인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를 품에 안았다.

2019년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아파트 입주민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는 강남에 이어 강북권으로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 ‘한남3구역 ’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강북권 ‘디에이치’ 시대를 열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서초 지역과 강북 용산~성수 지구를 ‘디에이치’ 타운으로 묶는 ‘한강변 H벨트’의 기본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4차산업 및 디지털 전환을 대비해 빅데이터, BIM, 모듈화, 로봇기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도입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내실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기술력 제고 및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ESG 와 같은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202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건설엔지니어링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11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는 등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신사업인 수소연료 전지발전, 해상항만, 스마트시티, 친환경 영역의 기술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도시정비 시장의 신규영역인 리모델링 부문의 인력을 충원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도시정비 사상최대 실적달성은 현대건설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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