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투명조광 전문인 ㈜매그나텍 등 27개사의 314개 품목이 납품검사 면제대상물품으로 선정됐다. 납품검사 면제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조달물자 전문기관검사와 조달청 검사를 면제받게 된다.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조달청은 29일 ㈜매그나텍 등 27개사, 314개 품목을 납품검사 면제대상물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납품검사 면제물품 선정은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선정횟수를 2회로 늘렸다.

납품검사 면제대상물품으로 선정된 27개 업체의 314개 품목은 모두 제품은 KS인증제품이다. 그러나 품질경영우수기업은 지난해 2개 업체의 42개 품목이 선정된 이후 올해는 상·하반기 한 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가장 많은 품목이 선정된 업체는 대표품명이 로커인 스마일가구로 61개 제품이 확정됐다. 그 다음은 LED실내조명등이 대표제품인 블루싸이언스 46품목, 비츠로 41품목, 한라MS 34품목, 태영피앤엑스 30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업체는 △(주)매그나텍 △(주)뷰라이팅인터내셔널 △(주)오옴사 △(주)원일테크 △(주)홍일산업 △대한계전 △세웅건업 △스마일가구 주식회사 △아이스파이프 주식회사 △안산건업 주식회사 △오룡건설산업 주식회사 △우성전기(주) △주식회사 금강에너텍 △주식회사 대아전기 △주식회사 미강조명 △주식회사 부강금속조명 △주식회사 블루싸이언스 △주식회사 비츠로 △주식회사 쎄미라이팅 △주식회사 안성테크 △주식회사 은성하이텍 △주식회사 퀘이사 △주식회사 태영피앤엑스 △주식회사레디오스 △주식회사스타라이팅 △주식회사창성씨앤엘 △한라IMS ㈜ 27곳이다.

김대수 조달품질원장은 “납품검사 면제제도는 조달기업이 스스로 품질관리를 위한 노력을 하도록 함으로써 품질 신뢰성을 확보하고 검사비용을 절감하는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조달기업이 납품검사 면제제도를 통해 양질의 제품생산과 비용절감 등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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