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은 1월 11~15일 2,708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뒷받침해 신뢰받는 지방세정 실현을 위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등 총 144건의 용역 입찰이 진행된다.

용역분야 입찰의 계약방법별로는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84.6%인 2,292억 원을 차지한다. 정보기술(IT), 정보과학기술 및 정부혁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사업, 연구용역 등이다. 눈길은 끄는 입찰은 12일 진행되는 국방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발주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임대회선’으로 추정가격이 360억원에 이른다.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3.3%인 90억 원으로 경기도의 ‘제부마리나항 사후환경영향조사용역(운영시)’ 등이 개찰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천 지방하천 정비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제(PQ, 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3.2%인 86억 원이며 기타 전체 금액의 8.9%인 240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은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363억 원, 서울지방청 1,996억 원 등 2개청(2,359억 원)이 전체 금액(2,708억 원)의 87.1%를 차지한다. 인천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 349억 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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