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시설공사 입찰인 경기도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발주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12일 입찰 마감된다.

조달청은 1월 11~15일 총 33건, 1,51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계약방법별로는 종합심사나 종합평사는 없으며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만 진행된다.

특히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일원의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공사로 추정가격이 256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2년이 걸린다.

발주처인 경기도 광주시는 2023년 본 공사가 완료되면 오포지역의 생활하수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경안천과 팔당호의 수질오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수질 오염에서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함으로써 주민 보건 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월 11~15일 집행예정인 시설공사 33건 중 2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다. 903억 원 상당인 60%는 지역업체가 수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11건(368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535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모두 300억 원 미만이며 적격심사 1,507억 원과 수의계약 9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976억 원, 인천광역시 120억 원, 충청북도 118억 원, 그 밖의 지역이 302억 원이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