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8억9,100만원 상당의 ‘사전투표소 방역물품세트 구매’ 입찰이 20일 개찰 예정이었으나 26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입찰 마감도 26일까지다.

조달청은 18~22일 기간 중 사전투표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수요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 방역물품세트 제작' 구매 등 총 151건, 약 885 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물품구매 입찰 중 금액이 가장 큰 입찰은 21일 개찰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전시·체험 설계 및 제작·설치’로 추정가격이 103억4,400만원에 달한다. 그 다음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관급자재 영상회의시스템 구매’가 47억3,000만원, (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발주 ‘PD(부분방전) 시험시스템’ 30억8,800만원 순이다.

계약방법별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관급자재 영상회의시스템 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35.0%인 31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수요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 방역물품세트 제작' 구매 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1.7%인 192억 원이다. 입찰 건은 47건으로 이 기간 입찰 중 MAS를 제외하고 건수가 가장 많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전시·체험 설계 및 제작·설치'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8.9%인 167억 원이며,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1.8%인 16억 원이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창원가포 A-2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레미콘 구매'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22.6%인 200억 원으로 57건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685억 원 중 본청이 146억 원으로 21.3%를 집행하고 서울청 등 11개 지방청에서 539억 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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