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이고, 기능은 최대로”

갤럭시 Z 플립의 혁신적인 디자인 속에 담긴 다짐이다. 손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지만, 그 안에는 일상을 편리하게 해줄 다양한 경험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배터리 없어도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버스 손잡이 잡고도 한 손으로 척척...갤럭시 Z 플립의 숨겨진 기능들. 삼성이 일곱 가지 핵심기능을 공개했다.

▲쓸고, 열고, 접고… 내 마음대로 받는 전화

언제 어디서 울릴지 모르는 전화, 내가 받고 싶은 대로 받을 수는 없을까? 갤럭시 Z 플립은 다양한 ‘전화 받기’ 옵션을 제공한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든, 손을 뗄 필요 없이 그대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요리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양손이 다 바쁜 상황이라면, 커버 디스플레이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볍게 쓸어보자. 자동으로 스피커 모드가 켜져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전화를 끊으려면 다시 반대 방향으로 커버 디스플레이를 쓸어주면 된다.

커버 디스플레이 외에 다른 방법을 활용하고 싶다면? 갤럭시 Z 플립을 열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쓸어주면 된다. 같은 공간에 있는 동료들과 함께 통화할 때 무척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중한 순간, 더욱 생동감 있게 담아내는 방법

일 년에 한 번뿐인 친구의 생일날. 케이크 초 부는 모습을 멋지게 찍어주고 싶은데,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움직이는 탓에 쉽지 않다. 이럴 때 갤럭시 Z 플립 카메라의 ‘연속 촬영’ 모드를 선택하면 눈 깜빡할 사이 여러 장의 사진이 찍힌다.

먼저 카메라 앱의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른 상태로 아래로 드래그해서 눈 앞에 펼쳐지는 장면을 찍는다. 이후 갤러리에서 결과물을 살펴보며 마음에 쏙 드는 완벽한 사진을 고르면 끝.

소중한 순간을 보다 생동감 넘치게 기록하고 싶다면? 움직임을 담아낸 GIF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갤럭시 Z 플립 카메라 앱의 설정에 들어가 ‘셔터 버튼 쓸어내리기’ 액션을 ‘GIF 생성하기’로 바꿔주면 사진 찍는 것처럼 GIF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의 혁신적인 디자인 속에 핵심기능 7가지가 숨겨져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Z 플립의 혁신적인 디자인 속에 핵심기능 7가지가 숨겨져 있다. 사진=삼성전자

▲‘찰칵’, 순간 포착으로 탄생한 인생샷

평생 간직할 ‘인생샷’은 의외로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순간에 탄생한다. 갤럭시 Z 플립은 찰나를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는 기능으로 깜짝 놀랄 만한 개인 샷과 단체 샷을 선물한다.

기기를 접은 상태라면, 지문 센서를 가볍게 두 번 두드려 커버 디스플레이를 셀피 뷰파인더로 바꿔보자. 그 상태에서 디스플레이를 탭 하면 광각 렌즈나 울트라 와이드 렌즈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바라는 장면이 화면에 담기면 바로 볼륨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으면 끝. 예상치 못한 장면이 담길수록 더욱 큰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작업도 OK, 손쉬운 멀티태스킹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던 중 메시지에 답장해야 하거나, 심부름 중에 재빨리 할 일 목록을 꺼내 봐야 할 때. 멀티태스킹도 갤럭시 Z 플립이 함께 하면 간편해진다. 먼저 디스플레이 오른쪽을 쓸어 멀티 윈도우 트레이를 연다. 이후 앱을 선택하면 멀티 윈도우 모드로 해당 앱이 실행된다.

보다 유연한 경험을 원한다면, 갤럭시 Z 플립의 팝업 윈도우 기능을 실행해 보자. 멀티 윈도우 트레이에서 앱 아이콘을 누른 다음, 그대로 디스플레이 중앙으로 끌어오면 해당 앱이 팝업 윈도우 창으로 열려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다.

▲버스 손잡이 잡고도 한 손으로 척척

가끔은 한 손으로 스마트 폰을 조작해야 할 때가 있다. 갤럭시 Z 플립은 한 손만으로도 메인 화면의 구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센스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홈 버튼을 두 번 두드리거나 하단 가장자리 중앙을 아래로 쓸어내리면, 디스플레이 창이 축소돼 화면 제어가 쉬워지는 ‘한 손 모드’가 일시적으로 적용된다.

매번 손가락을 위로 뻗지 않고도, 메인 디스플레이 상단의 알림 패널을 열고 싶다면? 갤럭시 Z 플립 측면에 위치한 지문 센서에서 ‘제스처’를 활성화하면 된다. 더욱 편리한 제스처 경험을 원한다면, 설정에 들어가 메인 화면 어느 부분이든 쓸어내리기만 하면 알림 패널을 열 수 있게 바꾸면 된다. 언제 어디서나 알림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세계가 열린다.

▲유혹에서 벗어나, 방해 없이 집중하기

마감 시간은 얼마 남지 않고, 급한 과제를 서둘러 마무리해야 할 때. 갤럭시 Z 플립의 ‘포커스 모드’를 활용하면 어떤 방해도 받지 않는 평화롭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가 선택한 앱으로 목록을 만들면, 해당 앱의 알림들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것. 외부 요인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되고 싶을 땐, 앱 작동을 중단시켜 방해 요인을 막을 수도 있다.

▲배터리 없어도 초조함 제로, 무선 배터리 공유

길고 긴 출퇴근이나 등하굣길에 이어폰 배터리가 간당간당한다면, 초조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럴 때 갤럭시 Z 플립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숨어 있는 콘센트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기능을 활성화하는 즉시 갤럭시 Z 플립이 무선 충전기 역할을 해 주변 기기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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