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상 첫 여성 판매왕이 된 곽경록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사상 첫 여성 판매왕이 된 곽경록씨. 사진=현대자동차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1년의 몇 대의 자동차를 팔아야 ‘판매왕’이 될까.

현대자동차가 2020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만 53세)이 2020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430대를 판매하며 2020년 현대자동차 최다 판매 직원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곽경록 영업부장은 1996년 10월 입사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4,940대를 기록했다.

곽경록 영업부장은 “이 자리는 무엇보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들어 주신 자리라는 점에서 그만큼 더 소중하고 뿌듯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도와준 동료와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한 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고객의 마음을 얻어 성과를 이루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단단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자동차 판매 우수자 TOP 10’은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415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 407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377대 ▲혜화지점 최진성 영업부장 367대 ▲동탄테크노밸리지점 남상현 영업부장 331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 315대 ▲속초북부지점 유종완 영업부장 275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 261대 ▲천안서부지점 이석이 영업부장이 254대 등이다.

현대자동차 판매 우수자 TOP 10에 선정된 판매 직원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판매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으로 고객과의 진정성 담긴 소통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기존 인기 차종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 및 상품성 높은 신차 투입 등을 꼽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현대자동차만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