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중기중앙회에서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소기업·소상공인공제 결산안을 의결했다.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중기중앙회에서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소기업·소상공인공제 결산안을 의결했다. 사진=중기중앙회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중기중앙회에서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소기업·소상공인공제 결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하여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로 중기중앙회장(위원장) 및 정부·금융·중소기업·보험·법률분야 전문가 등 총 11인으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의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맡는다. 위원은 △박치형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전무 △송수환 국회 산자위 전문위원 △신진교 계명대학교 교수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 △김형철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사업본부장 △배헌수 법무법인우일 변호사 △최승호 NH투자증권 IB2사업부 대표 △박평재 ㈜경일금속 대표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의 2020년도 사업운영 실적과 자산운용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결산(안)을 확정했다.

노란우산의 재적가입자수는 지난해 말 기준 138만명, 재적부금은 14조8,000억원, 총 운용자산은 14조5,182억원, 운용수익률은 4.94%(연 5,850억원 수익 실현)를 각각 기록했다.

중기중앙회는 공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준비금(부금 및 이자적립금)으로는 16조425억원을 적립했다.

한편, 노란우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하여 작년 2월부터 대출금리를 0.5%p인하(3.4%→2.9%)하였고, 작년 12월부터는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기준이율을 상향조정(2.1%→2.2%)하고 대출이율은 하향조정(2.9%→2.8%)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그동안 39만명에게 3조원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향후에도 건실한 자산운용,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가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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