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건설분야 업체 평가때 ‘공정입찰 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GH
GH는 건설분야 업체 평가때 ‘공정입찰 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GH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건설분야 업체 평가 때 ‘공정입찰 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한 입찰문화 조성을 윤리경영·기술개발에 노력하는 기업을 우대한다.

공정입찰 시스템이란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이 사업을 낙찰받기 위한 영업행위보다 자체 윤리경영 및 기술개발을 강화하도록 기업의 공정입찰 노력을 평가·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GH는 공정입찰시스템에 대한 세부 평가방안을 수립하고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최종 평가 기준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기술용역과 설계 공모 때 공정입찰 노력도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내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 때에도 윤리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GH는 공정입찰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해당 업체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공정한 기업문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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