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은 15~19일 총 41건, 1,850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입찰공사 중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항만부지) 축조공사’는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일원에 호안 2,552m, 배수공 등을 축조하는 사업으로 추정가격 619억 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이 소요된다.

이 공사는 서해안 보령항로를 이용하는 대형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령항로 준설토를 보령신항만 예정 부지에 매립, 향후 신항만의 항만시설 사용부지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는 이번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를 통해 보령항 및 보령항로 이용선박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항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간 집행예정인 41건 중 3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며, 1,064억 원 상당(57.5%)을 지역업체가 수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28건(384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680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931억 원(50%)이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해당하며, 적격심사 916억 원, 수의계약 3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 857억 원, 전라남도 383억 원, 경기도 218억 원, 그 밖의 지역이 392억 원이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