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3차 조달혁신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공공조달 혁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3차 조달혁신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공공조달 혁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혁신적 계약제도 시범운영과 지능·통합형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등의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조달청은 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조달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차 조달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ㆍ디지털ㆍ가치’를 추구하는 공공조달을 목표로, 혁신적 계약제도 시범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혁신적ㆍ역동적 공공조달’을 위한 혁신적 계약제도 시범운영, 혁신조달 대상 확대 및 품질ㆍ성과관리 도입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 지능·통합형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조달데이터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디지털ㆍ지능형 조달시스템 도입과 공공조달의 사회적 가치 평가 도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거버넌스 재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철규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3차에 걸친 위원회 활동에서 공공조달 혁신에 위원들의 고민을 응축해 왔다”면서 “이러한 조달혁신 전략과 과제들이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혁신위원회에서 발굴된 조달혁신 과제들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조달 패러다임 속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공공조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달혁신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정우 조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14명과 함께 공공조달 혁신 전략과 추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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