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기부
7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기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라이브커머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소비자와 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방송이다. 인터넷·모바일 기반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간 실시간·양방향 소통 및 환류가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7일 서울 목동 소재의 행복한 백화점에서 열린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개소식에 참석해 “하루 1억원 이상 판매하는 스타상품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권 장관은 중소기업 유통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판로지원 정책도 점검했다.

오늘 오픈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구축비 16억원, 운영비는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 목동 소재의 행복한 백화점에서 오픈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 마련된 패션 스튜디오. 사진=중기부
서울 목동 소재의 행복한 백화점에서 오픈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 마련된 패션 스튜디오. 사진=중기부

이 곳은 스튜디오, 편집실, 장비(카메라 등)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라이브커머스 촬영 스튜디오, 인플루언서 교육 및 실습공간 등으로 적극 활용한다. 전담인력이 상주하며 촬영 등도 지원한다.

사용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네이버에서 예약한 후 가능하다.

권 장관은 개소식에 참석해 세레모니 후 중소기업 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로부터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구축 경과 등 설명을 듣고, “목동 스튜디오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촉진하는 밑걸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기부는 늘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한백화점 5층의 백년가게 구역(ZONE)과 4층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브랜드 케이(K)관도 들러 디지털 전환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