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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은 물품구매예산의 1%를 혁신제품으로 구매하는 ‘혁신제품 구매목표제’를 초과해 선도적으로 구매를 확산하기로 했다.

조달청이 28일 정부 핵심 정책인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혁신조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혁신조달 강화 방안은 지난해 정부혁신 평가에 도입된 ‘혁신지향 공공조달’ 평가에 대응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우수한 혁신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혁신조달 강화를 위해 청 자체적으로 혁신제품 선도적 구매 등 적극적인 조달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본청을 비롯한 각 지방청은 물품구매예산의 1%를 혁신제품으로 구매하는 ‘혁신제품 구매목표제’를 초과해 선도적으로 구매를 확산하고, 상반기 조기 집행으로 혁신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수요 발굴을 위해서는 공공조달 행정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공공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찾아 혁신기술 개발 제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콜센터와 경남지방조달청이 제안한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민원 응대서비스’ 및 ‘비대면 검사를 위한 앱 개발’은 2021년 도전적 과제로 선정돼 현재 기술 개발 적합 업체 선정 중에 있다.

공공기관이 혁신시제품을 시범적으로 사용해보고, 효력을 입증하는 ‘실험(테스트베드)사업’ 참여 등 다방면으로 혁신지향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공공부문 혁신조달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혁신 활동으로 다른 공공기관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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