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클로이 서브봇’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에 있는 GS25 편의점에서 건물내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 ‘LG 클로이 서브봇’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에 있는 GS25 편의점에서 건물내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한다. 사진=LG전자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도시락, 샌드위치, 음료 배달 맡겨만 주세요.”

LG전자가 GS리테일과 함께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에 있는 GS25 편의점에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이용해 건물 내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말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있는 GS25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GS타워 내에서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을 오가며 입주 고객들에게 도시락, 샌드위치, 음료 등을 배달한다.

LG전자와 GS리테일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로봇배송 솔루션이 비대면 서비스를 늘리면서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을 아껴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맞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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