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6일 경기 판교 소재의 이노비즈협회에서 이노비즈기업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관련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6일 경기 판교 소재의 이노비즈협회에서 이노비즈기업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관련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중기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노비즈기업에)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1조 7,000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는 등 기술혁신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장관은 6일 경기 판교 소재의 이노비즈협회에서 이노비즈기업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관련 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표적 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기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기술혁신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기업 제도는 2001년 도입돼 올해로 20년이 됐으며 제도 도입 당시 1,090개사에 불과하던 인증 받은 이노비즈기업 수가 현재 19,075개사로 늘어나며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했다.

이노비즈기업은 일반중소기업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총 매출액 292조원, 총 수출액은 547억 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54.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총생산의 15.5%에 해당한다. 아울러 해마다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날 권 장관은 그간 이노비즈기업의 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이노비즈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경청해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의 도래로 중소기업은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노비즈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해 창업벤처기업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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