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은 공동장비실, 전시실, R&D그라운드, 강의실 등을 갖췄다.
경기도 화성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은 공동장비실, 전시실, R&D그라운드, 강의실 등을 갖췄다.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경기도 화성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이 문을 열었다. 소상공인 공동기반시설은 지역 소공인이 협업을 통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공용장비 및 판매장 등 공동인프라를 지원하는 복합 비즈니스 공간을 말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월 31일 기계장비 분야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경기 화성 팔탄면의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 구축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소공인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공동기반시설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경기도 화성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은 공동장비실, 전시실, R&D그라운드, 강의실 등을 갖췄다.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에 마련된 머시닝센터(5축 가공기), 3차원 측정기, CNC선반 등 공용장비.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3억원으로 구축한 이 시설에는 머시닝센터(5축 가공기), 3차원 특정기, CNC선반 등 가공, 절삭, 측정 등에 필요한 총 12종의 공작기계가 구비돼 지역 소공인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 지역 소공인들은 이 시설의 공동장비 등을 활용해 협업함으로써 개별 소공인이 보유한 숙련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생산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장관은 “공동기반 시설은 화성지역 소공인이 혁신하고 도약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든 산업의 뿌리이자 제조업의 실핏줄인 소공인분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특화 지원예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