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이 18일 서울 소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개최된 의료기기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이 18일 서울 소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개최된 의료기기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공공조달시장에 참여 중인 의료기기 기업들은 국·공립병원에 대한 판로지원을 조달청장에 건의했다.

특히 의료기기 기업들은 기술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제품의 인지도와 브랜드파워에 밀려 적정한 가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호소했다. 국내 제조기업에 대한 보호정책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18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의료기기 업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고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공조달시장에 참여중인 의료기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정우 조달청장은 “국내의 기술력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조달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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