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왼쪽)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28일 울산시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왼쪽)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28일 울산시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울산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달청과 울산시가 손을 잡았다.

조달청과 울산광역시는 28일 울산시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시는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울산시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

울산지역에는 현재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4개사, 혁신시제품 5개사, 기타 혁신제품 2개사 등 총 11개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이를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행정 및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서 혁신 기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 창업ㆍ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조달 정책이 지역에 확산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업무협약에 이어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주)아이티공간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달청은 울산시에 이어 29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혁신조달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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