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입찰규모가 530억원에 달하는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건축’ 공사가 종합평가심사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입찰 마감은 오는 23일이다.

조달청은 19~23일 총 62건, 1,915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전문공사가 22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공사 16건, 건축공사 9건, 정보통신공사 7건, 토목공사 4건 등으로 진행된다.

입찰공사 중 충북개발공사 수요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건축공사(추정가격 539억 원, 지하1층/지상2층, 건축면적 21,716㎡, 공사기간 990일)’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2023년까지 전시장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확장하여 205천㎡ 부지를 개발하고 연면적 40천㎡ 규모 전시관을 건립하기 위해 총사업비 2,088억 원을 들이는 공사로, 충청북도는 전시관이 완공되면 오송, 충주 등 도내의 바이오, 첨단 과학기술산업 업체의 해외진출 홍보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높은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간 집행예정인 62중 39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800억 원 상당(42%)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23건(219억 원)이고,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581억 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종합평가 539억 원, 종합심사 569억 원, 적격심사 782억 원, 수의계약 26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청북도 679억 원, 경상북도 405억 원, 경기도 351억 원, 그 밖의 지역이 48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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