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유튜브 동영상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편집이나 업로드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고령자들은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사용법, 파일 전송 등을 직접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이 진행하는 ‘스마트폰 활용 온라인 공개강좌’가 8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비대면 화상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개강좌는 지난 7월 6일 첫 강좌에 참가한 80여 명의 수강자들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앙코르 강좌다. 당시 참가자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쏟아내자 정 교장의 전격적인 결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할 줄 몰라 어려움을 겪는 60·70·80대를 위해 마련했다. 50대 연령도 참여가 가능하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한 번의 강좌에 호평이 쏟아졌을까. 기초적이고 필요하지만 몰라서 사용할 수 없는 내용들이다.

강의 내용은 ▲카카오톡 사용하기(QR코드, 상단고정, 맞춤법, 지도, 사진, 연락처, 금융, 선물함, 오픈채팅방, 말로 글쓰기 등) ▲동기화(연락처, 일정, 사진, 메모) ▲와이파이 사용법 ▲파일 전송(샌드애니웨어) ▲유튜브 사용법(동영상 편집 및 업로드, 재생목록) ▲사진 촬영 ▲클라우드 사용법 ▲길찾기(네이버 지도, 카카오지하철 등) 등이다.

참여는 비대면 화상 줌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다. 가능하면 노트북이나 카메라 달린 데스크톱에서 줌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따라 하면서 배우면 좋다.

줌 설치 요령은 네이버나 구글 등에서 ‘zoom pc 다운로드’한 다음 설치 후 회원가입은 안 해도 된다.

줌 입장은 아이디(ID) 5296 3695 00, 비번(PW) 2021을 이용하면 된다. 일단 입장하면 마이크와 스피커를 켜야 한다.

강의는 너무 빠르지 않게 진행한다. 수강료는 없다. 단, 도움이 돼 자발적인 수강료 1만 원(포스터 하단 참조)을 내면 강의 동영상을 보내준다.

이 공개강좌는 페이스북(정은상)으로도 라이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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