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녹동신항 내 부두 축조 공사인 ‘녹동신항 일반 및 모래부두 축조공사’가 종합평가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조달청은 9~13일 총 52건, 1,091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수요 ‘녹동신항 일반 및 모래부두 축조공사’ 는 추정가격 322억 원이며 접안시설 240m, 접속호안 70m, 준설 267,326㎥, 부지조성 1식, 공사기간 1,440일에 달한다.

전라남도는 제주도와 인근도서 등을 잇는 해상교통 요충지인 녹동신항의 연안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잡화, 수산물 등 증가하는 화물수요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항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항만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집행예정인 52건 중 3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712억 원 상당(65%)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31건(463억 원)이고,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249억 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종합평가 322억 원, 종합심사 196억 원, 적격심사 560억 원, 수의계약 13억 원 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416억 원, 충청북도 227억 원, 경상북도 142억 원, 그 밖의 지역이 30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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