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주하는 긴급입찰 'IFRS17 결산체계 구축'이 입찰 규모가 100억대에 달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측은 긴급입찰에 부치는 사유로 “IFRS17 회계기준서 시행일인 2023년 1월1일에 맞추어 시스템 오픈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조속한 계약추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23~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 'IFRS17 결산체계 구축' 등 총 201건, 1,048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용역분야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정보기술(IT), 정보과학기술 및 정부혁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사업, 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86.8%인 91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6.2%인 65억 원으로 5건이 해당한다.

국방시설본부 '00부대 사령부 토양환경평가용역' 등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제(PQ, 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5.6%인 59억 원이며 기타 전체 금액의 1.4%인 14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450억 원, 서울지방청 124억 원 등 2개청(574억 원)이 전체 금액(1,048억 원)의 5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 474억 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