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맞춤형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가 백신접종 예약정보에 이어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정보까지 안내한다.

지난 3월 말 오픈한 국민비서는 원하는 앱을 미리 설정해두면 알림부터 서비스 신청, 공과금 간편 납부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네이버·카카오·토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5일 ‘국민비서’ 국민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요청하면 지급대상 여부, 신청기한, 사용기한 등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비서’ 국민지원금 알림서비스는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국민지원금 지급신청 요일제 시행에 앞서 9월 5일부터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국민지원금 지급 신청일 하루 전에 순차적으로 ▲대상자 여부 ▲지급금액 ▲신청 기간과 방법 ▲사용기한 ▲사용 가능 지역 등을 안내한다.

자료=행정안전부

국민지원금 알림을 발송하는 9월 5일 이후에 알림서비스를 요청하면 요청 다음 날부터 국민지원금 정보를 선택한 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 등에 따라 가구구성 변경없이 지급액이 변경된 경우에도 ‘국민비서’가 ▲기존 금액 ▲변경 금액 ▲신청 기간과 방법 ▲사용기한 ▲사용 가능 지역 등을 안내해준다.

또한 국민지원금 신청을 놓치거나 기한 내 소진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신청기한 ▲사용기한도 미리 알려준다.

지급 신청기한 일주일 전인 10월 22일에 국민지원금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국민에게 신청기한을 안내하고, 연말까지 국민지원금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달 전인 11월 30일과 일주일 전인 12월 24일에 사용기한을 안내한다.

‘국민비서’ 국민지원금 알림서비스는 네이버앱(전자문서 서비스), 카카오톡(국민비서 채널), 토스(내 문서함) 등 모바일 앱에서 직접 요청하거나,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 등을 통해 본인 인증으로 요청할 수 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국민지원금 외에도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정보와 건강검진일, 국가장학금, 교통 과태료·범칙금 납부 등 생활정보 7종에 대한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개통 이후 9월 2일까지 약 650만 명이 ‘국민비서’ 회원으로 가입해 생활정보 알림서비스를 신청하였으며, 1억 5,000만 건 이상의 알림을 발송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비서가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정보까지 안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필요한 더 많은 행정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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