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플랫폼 홈페이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홈페이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출범 2년만에 가입기업 1만4,000개사를 돌파했다.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대기업 근로자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 2019년 9월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하 복지플랫폼)이 출범 2년 만에 근로자 18만명, 가입기업 1만4,000개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문 건수와 주문금액*은 시행 첫해보다 최근 1년간 각각 165.3%와 165.8%으로 증가해 복지플랫폼 이용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대기업 근로자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말부터 개시한 복지포인트 서비스가 중소기업의 가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개시 후 불과 3개월 만에 기업들이 근로자 약 1,400여명에게 4억 8,195만원의 복지포인트를 배정했다.

복지포인트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근로자는 기업으로부터 지급받은 복지포인트를 복지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 당시 21개사에 불과했던 제휴사를 9월 현재 여행, 건강관리, 자기계발 등을 포함한 38개사로 넓혔고, 추가로 235개사를 입점시켰다.

아울러 기업이 근로자의 30% 이상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면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중기부 지원사업에 우대 혜택도 누리게 했다.

9월 30일에서 10월 31일까지 복지플랫폼 출범 2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한 기업과 본인 인증을 한 신규 가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는 근로자에게 복지플랫폼 이용을 독려한 기업관리자에게도 추첨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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