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는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청-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조달청
ㄱ거건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는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청-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는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청-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협회 관계자들은 관급자재 납품자설치 관련 개선을 비롯해 △입찰관련 서류 신속제공 및 제공대상 확대 △철근콘크리트 공사비 현실화 △일반관리비율 상한 개선 등 등을 요구했다.

김상수 건설협회장은 “조달청이 공사비 부족으로 허덕이는 건설업계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사비 신뢰도 제고방안을 통해 간접노무비율 상향, 자재가격 현실화 등 대책 마련”에 대한 감사와 함께, 최근 코로나 급속한 재확산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반관리비 상한 제한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계약법령 등 개선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 중 입찰관련 서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공하고, 공사비 현실화는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사현장 안전관리, 근로자 보호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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