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고령층 부스터샷 5일부터 예약...임산부 접종 괜찮은가
소아청소년·고령층 부스터샷 5일부터 예약...임산부 접종 괜찮은가
  • 김승희
  • 승인 2021.10.04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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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1차 접종 3,600만 명 (70%) 달성을 앞둔 지난 9월 17일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위탁의료기관 접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1차 접종 3,600만 명 (70%) 달성을 앞둔 지난 9월 17일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위탁의료기관 접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5일부터 소아청소년과 고령층 등에 대한 부스터샷과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일부터 소아청소년과 고령층 등에 대한 부스터샷(2차 접종완료 후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8일부터는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특별브리핑에서 부스터샷과 관련해 "접종완료 후 6개월 부터는 면역력이 다소 떨어지는 점과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추가접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소아청소년 접종과 관련해서는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 발생률은 성인보다 낮지만,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설명했다.

▲ 소아청소년 사전예약 5일 오후 8시부터 16~17세

추진단은 임신부는 백신을 맞아도 안전하고,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비임신부에 비해 위중증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며 임신부에게 백신 접종을 맞도록 권고했다.

추진단은 5일 오후 8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10월18일부터 11월13일까지 이뤄진다. 만 12~15세(2006~2009년생)는 2주 뒤인 10월18일~11월12일 사전예약을 하고, 11월1일~27일에 백신을 맞는다.

1~2차 접종 간격은 3주다. 소아청소년은 성인과 동일한 양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개인별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부스터샷도 5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75세 이상 및 노인시설 거주·종사자가 우선 접종 대상이다.사전예약은 오는 5일 20시부터 시작된다.

▲부스터샷도 5일부터... 6개월 지난 만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만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실제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혹은 모더나로 이뤄진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송준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학 교수는 "부스터 샷은 안전성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2회 접종시에 접종했던 백신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교차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1차, 화이자 2차만으로 교차접종을 허용해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사전예약을 먼저 시작하는 대상은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거주·종사자다. 예약대상자에게는 방역당국이 개인별 접종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본인 또는 대리예약으로 실시하며,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예약이 어려운 60세 이상 고령자 등에 대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신분증 지참)시 대리예약 등 예약을 지원한다.

▲임신부 8일 20시부터..."조산 기형아 발생비율 영향 없어"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추가접종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추가접종군은 부스터샷을 받지 않은 대상군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11.3배 높았고 중증화 예방효과는 19.5배 높았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군이 기본 접종한 대상군에 비해 18~55세는 평균 중화능(바이러스 억제력)이 5배, 65~85세는 11배 높았고, 추가접종의 이상반응 발생은 기본접종 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관찰됐다.

급성백혈병, 면역 억제 치료중인 환자 등인 면역저하자도 부스터샷 대상자다. 면역저하자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기본접종 완료 2개월이 지난 사람이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8일 20시부터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을 사전예약을 시행한다. 임신부는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정 추진단장은 "미국과 이스라엘 등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신부 접종자와 임신하지 않은 접종자의 이상반응 발생양상은 유사했다"며 "접종여부에 따라 조산, 유산, 기형아, 발생 비율에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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