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량 포터블 엑스선기' 등 혁신제품 63개, 공공기관 납품길 열렸다
'저선량 포터블 엑스선기' 등 혁신제품 63개, 공공기관 납품길 열렸다
  • 김승희
  • 승인 2021.10.07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매칭 ' 결과 공개
가상 소화기 기반 화재교육 시스템(왼쪽)과 ‘저선량, 경량화, 이동성 및 편리성이 개선된 의료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 (REMEX-KA6)’. 자료=조달청
가상 소화기 기반 화재교육 시스템(왼쪽)과 ‘저선량, 경량화, 이동성 및 편리성이 개선된 의료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 (REMEX-KA6)’. 자료=조달청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감정노동자 등에 유용한 ‘스트레스 자가 관리 서비스’ 가 고용노동부와 매칭 되는 등 혁신제품 63개가 정부·공공기관 137개에 시범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조달금액은 총 177억 원에 이른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1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매칭' 결과를 혁신장터(http://ppi.g2b.go.kr)에 공개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 등에게 사용하도록 제공, 공공의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해 혁신성장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서는 시범 구매 이력이 없는 270개 중 107개 혁신제품에 대해 정부·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걸쳐 63개 제품을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제품은 최대 5개 이내 기관, 3억 원 이내로 시범구매가 이뤄지며 137개 기관에서 시범 사용 할 수 있도록 물량을 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제품들은 스트레스 자가 관리 서비스, 가상소화기 기반 화재교육시스템, 이동 가능한 의료용 엑스선 촬영장치 등 국민 안전 및 편의를 높이는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은 63개 제품에 대한 구매계약을 10월까지 마무리하고, 2~3개월의 시범사용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inMind, 스트레스 자가 관리 서비스. 자료=조달청
inMind, 스트레스 자가 관리 서비스. 자료=조달청

수요매칭의 대표적인 사례는 주식회사 디맨드의’‘스트레스 자가 관리 서비스’다. 스마트폰 기반 광학성맥파측정(PPG)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서비스다. 신체 반응 데이터 기반으로 심리학, 정신의학 기반 스트레스 해소 콘텐츠(명상호흡법, 백색치료, 인지치료 등)를 추천할뿐 아니라 On-line 상담을 위한 SNS 기능을 연계한다.

이 서비스는 감정노동자, 직장인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시스템 대비 인건비 절감과 효용성 측면을 강화했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병무청 등 5개 기관과 매칭됐다.

㈜세이프인의 ‘가상 소화기 기반 화재교육 시스템’은 3D 시뮬레이션 VR영상을 제공하고, 실제 소화기 체험시스템을 제공해 화재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 소방교육에 적합하며, 분말 흡입 등 실물 소화기 교육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 자식 소화기를 통해 3D 시뮬레이션 VR영상으로 구현해 화재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교육부나 소방청의 화재재난 안전교육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광주 광산소방서,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등 5개 기관이 시범 사용하게 된다.

'저선량, 경량화, 이동성 및 편리성이 개선된 의료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는 주식회사 레메디의 혁신제품이다. 진단을 목적으로 X선 방사를 발생시키도록 설계된 의료용 전기기기와 의료용 전기시스템으로 방사선 시술의 이익을 유지하면서 소형화 및 경량화로 휴대 및 이동이 가능하고 환자, 조작자, 직원 및 대중의 방사선 조사를 최소화한 X선 촬영장치다. 지자체 보건소, 병원 등 의료서비스 분야와 이동촬영이 필요한 임시선별 진료소 등에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서울시립보라매병원등 4개 기관고 매칭이 성사됐다.

올해 진행된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규모는 1분기 75억 원, 앞서 선정한 190억 원에 이어 이번에 구매 예정인 177억 원까지 현재 442억 원으로, 올해 예산 445억 원 중 99%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앞으로 시범구매 이력이 없는 제품에 대해 수요조사를 통해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한 초기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례 혁신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수요기관과 혁신제품 지정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혁신시제품구매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