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왼쪽)이 19일 차량용 요소수 생산기업 (주)한일화학공사를 방문해 최근 국내 요소수 수급 부족 상황에 따른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왼쪽)이 19일 차량용 요소수 생산기업 (주)한일화학공사를 방문해 최근 국내 요소수 수급 부족 상황에 따른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김정우 조달청장은 19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차량용 요소수 생산기업 ㈜한일화학공사를 방문했다.

㈜한일화학공사는 연간 차량용 요소수 150만 리터를 생산하여 전국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내 요소수 수급 부족 상황에 따른 생산현황 점검과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달청은 요소(수) 등 긴급수급조절물자 수급안정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TF)(팀장 : 조달청 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요소(수) 등 ‘긴급수급조절물자’에 대해 정부가 해외공급원을 발굴해 구매 요청시 10일 이내(평상시 대비 25일 단축)에 계약하여 국내에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호주로부터 들여온 요소수 2만7,000리터를 3일만에 계약해 긴급한 수요처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작년 마스크 수급 대란 시 수급안정을 위한 지원 경험을 살려 요소(수) 수급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비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준비 중인 ‘경제안보 핵심품목 수급안정화 방안’에 따라 비축품목 다변화, 비축역량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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