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미래 모빌리티’가 실물로 제작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가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진행한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타이틀로 시작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현대자동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 즉 ‘미래 모빌리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미있고 다양하게 그려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200여 점이 접수됐다. 키즈 모터쇼는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했고, 9월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 상위 50점을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 45점과 특별상 5점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특별상 5점은 2차로 나눠 서울과 부산지역 주요 공공 장소에서 제작·전시된다. 자신이 그린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모형으로 볼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총 5점의 그림은 ▲마음 치유 모빌리티 ▲환경을 지키는 자동차 ▲비치용 소방 모빌리티 ▲바이러스 백신카 ▲레퓨지시티로 코로나 시대상을 작품 속에 반영하였으며, 위기를 동심의 상상력으로 이겨내고자 하는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희망적 메시지가 담겼다.

최종 선정된 특별상 5점은 실물로 제작됐다. 2차례로 나눠 서울과 부산지역 주요 공공 장소에서 전시된다.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실내 미술관 전시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서울과 부산 개방된 공공 장소 4곳에서 진행된다. 1차는 12월 3~7일까지 서울 북촌 학고재(서울 종로구)·카페 쎈느(서울 성동구)·부산역 광장에서 분산 전시되고, 2차는 12월 10일~22년 1월 8일까지 F1963(부산 수영구)에서 5작품이 모두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토마스 쉬메이라 고객경험본부 본부장은 “어린이들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응원하고 실현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자동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 이라며 “특히 올해는 어려운 시국에 어린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공공 미술 형태의 팝업 전시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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