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지패스기업이 1,000개사를 돌파했다. 2013년 69개로 출발한 이후 8년 만이다. 지패스기업은 올해 연말 누계 기준으로 1,022개사가 지정됐다.

지패스(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지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조달청은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4분기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을 22일 개최했다.

㈜바이오니아, 엔비에스티(주), ㈜광스틸 등이 선정돼 ODA 중국 미국 UAE 인도 베트남 호주 UN 인도네시아를 거점국가로 수출에 나선다.

이번 지정기업에는 출입보안솔루션, 광각 얼굴인식단말기, 스피드블록메탈패널 등 혁신조달기업 7개사가 포함(누계 107개사)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성과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지패스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중견··중소 조달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운 대외 수출환경 속에서도 지패스기업들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6억 달러와 비교해 무려 68.5% 증가한 10억2,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김정우 청장은 “지패스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 우리경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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