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종합평가로 진행되는 ‘악양~묵계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입찰 마감이 29일 다가왔다. 추정가격은 316억 원이며, 도로개설 3.04km, 폭8.5m, 터널 및 교량 각 1개소 등, 공사기간 1,825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12월 27~31일 총 36건, 2,12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입찰공사 중 경상남도 수요 ‘악양~묵계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경남 하동군 악양면 등촌리에서 청암면 묵계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도로확포장 공사이다.

이 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지리산 남부권인 하동군 인근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지리산 청학동 삼성군, 화개장터 등 인근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행예정인 36건 중 3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033억 원 상당(48.6%)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1건(608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425억 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종합평가 316억 원, 종합심사 611억 원, 적격심사 1,198억 원이며,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1,053억 원, 전라북도 367억 원, 경기도 238억 원, 그 밖의 지역이 46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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