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2022년도 시설분야 신규 심의위원단이 구성됐다.

조달청은 2022년도 시설분야 기술심사를 위해 설계심의분과위원 68명, 기술자문위원 500명을 각각 선정하고 명단을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선정된 위원들은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기술형 입찰, 건축 설계공모 심의 등을 수행한다. 설계심의분과위원 임기는 1년기술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기술제안입찰 등 대형공사의 설계 및 기술제안을 평가하여 낙찰자를 선정한다.

기술자문위원의 경우 2인 이상의 설계자로부터 공모안을 제출받아 건축계획, 디자인 등을 심사하여 가장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심의위원단에는 그동안 별도로 모집하던 대형 건설기술용역 평가위원을 포함해 선발했다.

2022년도 설계심의 예상사업 등을 검토해 도시계획 등 4개 분야를 신설했다. 배점비중에 따라 위원 수를 조정하는 등 구성의 효율성을 높였다.

신설분야는 도시계획, 일반기계, 농어업토목, 철도차량(검수시설)이다.

조달청은 공정한 평가와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민간 · 공공부문 균형 △특정기관 편중방지 △관련업계 근무경력 고려 등을 선정기준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연구실적, 자격증 △경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백승보 신기술서비스국장은“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심사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위촉된 위원들에게“각자의 전문적 지식과 공정한 시각으로 최적의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기술심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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