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겨울철에는 낙상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다른 계절보다 눈이나 얼음으로 인하여 길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어르신들은 사소하게 미끄러져 넘어지더라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를 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평소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겨울철 낙상 예방 준수사항과 평소 기본 안전수칙을 알아본다.

▲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길을 나서기 전에 물, 눈, 얼음 등을 확인하고, 눈길이나 빙판길은 이용하지 않고 다른 길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눈이 내린 후 도로에 깔린 대리석이나 철근 구조물은 밟지 않도록 한다.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의 경우 계단보다는 승강기를 이용하도록 한다.

경사진 도로나 보도블록이 튀어나온 불규칙한 지면 도로 등은 시간이 더 소요되더라도 우회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도록 한다. 만약 넘어질 경우 대처에 도움이 된다.

▲ 낙상 예방을 위한 평소 기본 안전수칙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의 힘을 기르고 균형감각을 키운다.

눈이 침침해 도로이 상태를 잘 확인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매년 시력 검사를 하고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시력 조절에 적합한 안경 등을 착용해야 한다.

화장실이나 주방의 물기를 제거하고 환한 조명을 설치하는 등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만든다.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유발하는 약을 복용하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약을 복용한다면 일어나거나 걸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

▲ 넘어졌을 경우 대처요령

일어날 수 있을 때는 먼저 호흡을 가다듬고, 다친 곳이 없는지 살펴본 후에 조심조심 일어나도록 한다.

만약 일어날 수 없을 때는 신속하게 119에 연락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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