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앞쪽 왼쪽 두번째)이 18일 '완전한 경제회복과 미래 준비' 주제로 열린 2022년 전국 조달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앞쪽 왼쪽 두번째)이 18일 '완전한 경제회복과 미래 준비' 주제로 열린 2022년 전국 조달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올해 55조4,000억원의 조달계약사업이 전망되는 가운데 63%인 34조2,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 등을 전국 조달관서장이 공유하고 현잔에서 지원하게 된다.

조달청은 18일 전국 조달관서장과 본청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조달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조달업무 핵심전략인 경제 활력, 국민안전, 미래대응을 위한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고, 지역 현장 중심의 조달행정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달청은 올해 조달계약사업 전망치 55조4,000원의 63%인 34.2조원을 상반기에 속도감 있게 집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조기발주를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 조달요청건은 수수료를 최대 10% 할인한다.

또한, 청년·창업기업의 공공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 지역 대학, 창업센터와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지원하게 될 지역 조달관서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전국 11개 조달관서는 매년 조달계약사업의 70% 이상을 집행하여 조달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신속한 조달사업 집행과 지역 공공기관‧기업‧대학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제 회복과 청년‧창업기업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조달청은 52조원 규모의 조달계약을 비롯하여 원자재 비축사업, 원가검토 등 조달지원사업을 합쳐 역대 최대인 77조2,000억원의 조달사업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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