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랜도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1’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미국 올랜도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2’ 참석자들이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LG전자가 美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2’에서 주방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빌트인 가전을 선보인다.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美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어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LG전자는 1,00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와 같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등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요리에 충실하다’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혁신적인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처음 공개했다.

신제품은 상단에 냉장칸을 배치하고 하단의 냉동칸을 4개의 서랍으로 구성해 6개 도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단의 냉동칸 중 한 칸은 제빙 서랍이다. 고객은 일반 큐브형 얼음과 함께 호텔 라운지나 대형 바 등에서 쓰이는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모두 만들 수 있다. 또 하나의 서랍은 냉장, 냉동은 물론 육류 및 생선, 음료, 와인 보관 등 5가지 모드를 원하는 대로 설정해 다양한 식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홈파티 문화가 정착된 북미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상단 냉장실은 내부에 세로 칸막이가 없어 여러 가지 음식을 담는 플래터와 같은 큰 접시나 수박, 칠면조 등 부피가 큰 음식물을 넣기 편리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프렌치도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냉동칸 서랍을 4개로 늘려 고객이 용도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해 고객가치를 높였다.

이외에도 LG전자는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조리 기능을 모두 갖춘 48인치 프로레인지와 36인치 레인지탑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서랍형으로 설치하는 언더카운터컨버터블 냉장고와 와인셀러 등 차별화된 빌트인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주방가전뿐 아니라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더해 주방과 세탁실의 일체감을 더한 LG 스튜디오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출시한 ‘UP가전’을 미국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UP가전은 고객이 가전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새롭고 나에게 더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인 ‘씽큐 케어’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LG 씽큐 앱을 활용해 고객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을 씽큐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또 각 고객마다 전담 서비스 담당자를 배정해 제품 등록, 문의 응대, 제품 관리를 위한 방문 예약 등을 도와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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