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경기도에 소재한 기관의 2021년 나라장터 계약실적이 17조4,000억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지난 2월 공개한 ‘지역별 나라장터 이용현황’ 시각화서비스에 기반하여 경기도에 위치한 기관·업체의 나라장터 계약실적, 나라장터 등록업체현황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경기도에 소재한 기관의 2021년 나라장터 계약실적은 17조4,000원으로 전국 120조원 중 14.8%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액도 3년 연속 증가세다. 2019년 14조9,000억원, 2020년 16조8,000원으로 조사됐다.

업무별로는 공사가 7조원(40.1%)으로 계약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물품 6조원(34.4%), 용역 4조4,000억원(25.5%)이다.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수원시 권선구 1조원, 화성시 1조원, 평택시 9,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4,789억원, 고양시 3,566억원, 성남시 3,409억원 순이었다.

전체 공고건수는 4만8,011건으로 집계됐다.

업체의 계약실적은 납품요구를 포함해 70만7,686건, 24조5,000원(전국 2위)으로, 전년 24조원 대비 1.8%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11조6,000억원(47.5%), 그 외 지역에서 12조8,000억원(52.5%)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물품 10조5,000원(43.1%), 공사 8조원(32.8%), 용역 5조9,000억원(24.1%)으로, 이 중 5조6,000원(물품 5조5,000억원, 용역 1,000억원)이 종합쇼핑몰을 통해 계약했다.

전체 계약 금액 중 성남시 분당구가 2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 2조2,000억원, 안양시 동안구1조7,000억원 순이었다.

나라장터등록 업체는 경기 소재 업체가 전체 업체 93만4,349개사 중 나라장터 등록은 11만4,298개사(12.2%, 전국 2위), 종합쇼핑몰 등록은 3,253개사(0.3%, 전국 1위)로 나타났다.

나라장터 등록 업체 1위 지자체는 서울로 11만7,359개사가 등록 중이다. 이중 3만5,094개사가 1회 이상 입찰에 참가했다.

이번 분석과 관련하여 ‘지역별 나라장터 이용현황’ 시각화서비스는 빅데이터기반 조달업무 의사결정지원시스템(http://bddm.g2b.go.kr)의 ‘참여마당-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관별, 업체별 계약내역 등 상세 데이터는 조달정보개방포털(http://data.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달 서울특별시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경기도를 비롯하여 전국 17개 시·도의 분석결과를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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